후쿠오카 맛집 추천 리스트 No.12 모츠나베, 스시 오마카세, 잇소라멘 외

여행을 못 간지도, 귀국을 못한 지도, 어느 덧 1년 7개월이 훌쩍 넘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어차피 일본 내에 계속 있어야 한다면 잠시동안 교토에서 떨어져서 다른 곳에서의 생활을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얘기를 하던 중, 후쿠오카에서 한달을 살아보기로 했다.

십년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근황은 교토와 마찬가지로 긴급사태 선언이 발표되고 나서 모든 음식점은 영업시간 단축과 함께 주류판매가 금지되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주의하며 어쩔수 없이 코로나와 공존하는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집콕생활은 기본이고 가끔 답답해서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을때, 콧바람쐬러 주말에 간단히 외식을 가는 정도.

주로 외식을 간 곳은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이고 워낙 관광지역으로 발달된 곳이라 맛있는 레스토랑도 있었지만 사실 별로였던 곳도 꽤 있었다.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라서^^;) 다녀온 곳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 재밌었던 곳, 괜찮았다~싶었던 맛집만 골라봤다. (※글 제일 마지막부분에 유튜브 영상도 있음)

目次

No.1 후쿠오카에서 스시 오마카세, 스시키지마(鮨木島)

후쿠오카에는 스시 오마카세를 런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시집이 의외로 많다. 디너도 좋지만, 평일 또는 주말에 오마카세로 런치를 즐기는 것도 참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미슐랭 더 플레이트를 획득한 곳이고 구글평점 4.3(145개중)으로 꽤 높은 평점을 자랑하는 [스시키지마 鮨木島]라는 곳이다.

인기 스시집이라서 예약을 해야하는데 미리 2주전에 예약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한다고 해서 예약확정이 되는게 아니라 예약을 하고, 승인이 떨어지면 확정메일이 오는 걸로 최종 예약확정이 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부부는 해산물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요즘 주말런치는 거의 스시를 먹으러 가는데 맛있고 예쁘고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 오마카세는 참 기쁘다. 오마카세(お任せ)는 쉐프 특선요리를 뜻하는데 요리의 메뉴, 내용을 레스토랑의 쉐프에게 일임하는 메뉴다. (1인당 런치코스 오만오천원/세금포함)

예약한 시간보다 5-10분정도 미리 가면 되고 드링크는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스시키지마의 스시는 에도마에풍. 여러가지 방법으로 간이 베어있어서 따로 간장을 찍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다. 에도(江戸)는 일본 도쿄의 옛이름으로, 에도마에(江戸前)는 도쿄 앞 바다 도쿄만(東京湾)에서 잡은 어패류를 사용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뜻했으나 지금은 뜻이 전이되어 도쿄만에서 잡은 어패류를 사용한 요리가 아닌 에도마에풍의(도쿄스타일)의 요리를 뜻한다.

스시 쉐프 (스시타이쇼) 가 카운터석 앞에서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주는 스시가 얼마나 예쁘고 맛도 있는지 (스시가 아트라며). 눈과 입으로 여유롭게 느껴보자.

스시키지마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화, 목~일요일 11:30~22:00
휴무일수요일
주소〒810-0043
3 Chome-12-9 Akasaka, Chuo Ward, Fukuoka

No.2 현지인 추천 잇소라멘 본점(博多一双 本店)

후쿠오카 하카타 라멘하면 역시 돈코츠, 돈코츠는 말그대로 돼지 뼈라는 말로 돼지 뼈를 우려낸 국물로 만든 라멘의 시작이 바로 후쿠오카. 우리나라에선 이치란이나 잇푸도 라멘이 대표적으로 유명하다.

라멘도 유행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점포가 있는 반면에, 유행에 따라 유명해진 점포도 있는데 요즘 가장 핫한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지인이자 후쿠오카 출신의 주짓수 도장 관장님이 추천해주신 잇소라멘. 매일 지나갈 때마다 줄서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정말 유명한 라멘집이었다.

일단, 오픈전부터 대기줄이 있다. 순번이 되면 자동 식권판매기에서 라멘메뉴 및 사이드메뉴, 토핑 등을 직접 구매하면 되고 중간에 면추가는 100엔으로 가능한데, 이건 현금으로 가능하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교자도 맛있다)

잇소라멘은 일명, 돈코츠 카푸치노라고 불리는 거품을 머금은 크리미하고 찐한 돈코츠 국물이 좀 특이하다. 호불호는 있을 수 있으나, 조금 색다른 라멘을 먹어보고 싶다면, 잇소라멘을 방문해보자.

잇소라멘 본점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일요일 11:00~20: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3
3 Chome-1-6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No.3 참깨고등어와 오징어회가 맛있는 잇토쿠야 본점 (呼子活イカ 五島ゴマサバ 石もつ鍋 いっ得家 博多本店)

큐슈의 사가현(佐賀)의 요부코라는 지역은 싱싱한 화살 오징어회가 유명하다. 주말에 1박 2일로 갈까도 싶었으나 의외로 멀어서 포기. 그래서 후쿠오카 시내에서 요부코 직송의 화살 오징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찾아봤다.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잇토쿠야 본점. 일단 하카타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명물인 참깨고등어(고마사바), 모츠나베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방문했던 시기에 술판매가 금지되고 있어서 우롱차랑 같이 먹었는데, 술종류도 꽤 많아서 술을 좋아한다면 큐슈의 유명한 사케와 곁들여먹어도 참 좋겠다. 화살 오징어회만 주문하기엔 아쉬워서 참깨 고등어도 시켰다.

나가사키의 고토섬에서 직송 된 고등어회에 참깨를 갈아서 소스와 같이 뿌려먹으면 되는데 진짜 비린맛이 하나도 안나고 싱싱하고 맛있다. 교토는 시메사바라고 해서 소금과 식초에 절여 숙성시킨 고등어가 유명해서 시메사바는 먹어봤지만, 고등어를 회로 먹는 건 처음인데 식감도 맛도 좋았다.

화살 오징어회는 300g=2,580엔, 350g=2,980엔으로 대략적인 금액이 적혀있으나 실제로 키로수에 따라 가격이 측정되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화살 오징어회는 굉장히 신선해서 맛있는데 움직이는 오징어를 직접 가위로 잘라먹어야 해서 사실 좀 무서웠다. 크기도 커서 비주얼이 압도적임.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는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이라면 화살 오징어회, 참깨 고등어회, 모츠나베, 세 메뉴 전부 주문해서 맛 볼 수 있는 잇토쿠야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잇토쿠야 본점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일~월요일, 수~토요일 오전 11:30~오후 1:30 / 오후 5:00~8:00
화요일 오후 5:00~8: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8
4 Chome-8-23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No.4 칼국수 면을 닮은 수타우동, 하가쿠레우동 (葉隠うどん)

하카타에서 머물던 집이 하가쿠레 우동집에서 가까워서 오다가다 봤었는데 수타우동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맛보러 방문. 우엉튀김이 올려진 우동이 유명해서 우엉튀김우동 2개, 이나리즈시(유부초밥) 이렇게 주문.

오픈키친이라 면을 뽑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금새 우동이 나온다. 수타면이라 쫄깃한 식감도 좋고 뜨끈하다못해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면서 먹자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도 땀이 난다. 면은 일반적인 우동면이라기 보다 우리나라의 칼국수 면처럼 납작한 면.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점심에 잠깐 나와서 한그릇 뚝딱하고 가기 좋다.

하가쿠레우동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토요일 오전 11:00~오후 3:00 / 오후 5:00~9:00
휴무일일요일
주소〒812-0016
2 Chome-3-32, Hakataekiminami, Hakata Ward, Fukuoka

No.5 육수를 머금은 퉁퉁한 면의 마키노우동 (牧のうどん)

하카타 주민이라면 거의 다아는 마키노 우동. 45년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동집. 식권을 구입하고 나서 스텝분에게 식권을 전달하고 착석하는 시스템이다. 면발의 정도를 [부드럽게 / 꼬들꼬들하게 / 중간]으로 고를 수가 있는데 마키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부드럽게(‘야와:やわ’ 라고함)]를 주문하면 지금까지 먹어본 우동과는 이미지가 전혀 다른 우동을 먹어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우동의 이미지는 탱글 탱글하다 못해 살아있는 면발의 이미지가 강한데, 마키노의 ‘야와’ 우동은 육수를 흡수하다 못해 탱탱 불어터진 면, 과장을 더해서 스푼으로 떠먹어도 될 만큼 불은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서 아이들이 운다는 우동)

‘그냥 불은 우동면 아니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육수를 머금어서 맛있다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만한 우동이다. 먹으면서도 면과 텐카스(튀김옷)이 계속 육수를 흡수해서 육수가 없어지기 때문에 작은 주전자가 함께 딸려 나온다. (주전자의 육수를 계속 부어먹는 것도 재미) 하카타에 있으면서 2번을 방문했는데 사실 처음엔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으나 두번째 방문 땐 주전자에 담긴 육수를 추가하면서 맛있게 재밌게 먹었다. 항상 먹어보던 우동이 아닌 웃픈우동을 먹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마키노 우동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일요일 오전 10:00~오후 11: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2
B1F 2−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No.6 닭껍질 돌돌말은 꼬치가 맛있는 토리카와 스이쿄 (とりかわ粋恭)

후쿠오카에는 닭을 이용한 요리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닭껍질 꼬치! 유명한 가게가 몇군데 있었으나 주짓수 도장 동료, 요시다상의 강력추천으로 다녀온 스이쿄. 닭껍질이 대체 얼마나 맛있는가, 너무 궁금해서 방문해봤다.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꽤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술판매가 금지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웨이팅없이 착석할 수 있었다.

드링크는 무알콜 아사히 드라이를 각 1병씩 주문을 하고 닭껍질 10개, 삽겹살, 츠쿠네 꼬치를 시켰다. 카운터석 앞에서 구워주시는데 타닥타닥 바사삭 구워지는 소리와 소금 뿌리는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가 있다. 갓 구워져나온 닭껍질 꼬치를 한입에 쏙먹고 알콜프리 맥주를 한 입에 꿀꺽. 겉바속촉이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 건가 싶다. 스이쿄만의 노하우로 기름을 쏙 빼서 바삭바삭한 겉껍질과 고기를 씹는 듯한 부들부들한 식감. 몇십개는 뚝딱 먹는다는 동료분들의 말이 떠올라 공감하면서 무릎을 탁치고 머리를 탁치는 맛.

토리카와 스이쿄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일요일 오후 5:00~11:30
휴무일없음
주소〒810-0022
1 Chome-11-15 Yakuin, Chuo Ward, Fukuoka

No.7 원조 사라우동, 간소 피카이치 본점 (元祖ぴかいち 本店)

하카타에 왔으니, 사라우동도 먹어야겠다며 닭껍질꼬치를 먹고 2차로 방문한 원조 피카이치 본점. 외관 공사중인것 같았으나, 영업중.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고, 혼밥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각자 먹을 사라우동 2개를 시켰다.

나가사키의 사라우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나가사키의 사라우동은 튀긴 얇은 면 위에 앙카케소스(탕수육소스 같은 끈적한 소스)가 얹어져 나오는 반면, 하카타의 사라우동은 쫄깃하고 도톰한 홈메이드면에 야채와 각종 해산물, 고기와 볶아서 나온다. 맛있다.

반쯤 먹다가 약간 시큼하면서도 매콤한 타카나(갓절임)을 조금 덜어서 같이 먹으면 살짝 맛에 변화를 주면서 그맛 또한 맛있다. 점심에는 밥과 함께 세트로 주문할 수 있는 한정 세트메뉴도 있다.

간소 피카이치 본점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금요일 오전 11:00~오후 9:00
토요일~일요일 오전 11:00~오후 6:3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1
1F, 3 Chome−9−5,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No.8 겉바속촉의 고등어구이 정식, 줄서는 마코토(真)

점심에 제공되는 고등어 정식이 맛있어서 유명한 마코토. 런치정식은 11시부터 1시반까지 제공되지만, 다 팔리고 나면 터벅터벅 돌아가야 하니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가자. (※1시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고 내 뒤에서 마감됐다)

메뉴는 딱히 없고 고등어 정식만이 제공된다. 퉁퉁하게 살이 오를 고등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쥬시~ 촉촉하다. 미소국과 두부, 츠케모노(절임반찬)이 함께 준비되고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가격은 단돈 900엔.

마코토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수요일, 금요일 오전 11:00~오후 1:30 / 오후 6:00~10:00
목요일 오전 11:00~오후 1:30 / 오후 6:00~10:45
토요일 오전 11:00~오후 1:30
휴무일일요일
주소〒810-0001
1 Chome-15-3 Tenjin, Chuo Ward, Fukuoka

No.9 마에다야 모츠나베 총본점 (前田屋)

주말 점심으로 다녀온 마에다야(前田屋). 마에다야 총본점은 내부가 넓고 깨끗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 메인 메뉴인 모츠나베(와규 곱창전골)는 미소(된장)/쇼유(간장)/매운맛 으로 크게 3가지가 있고 그 외의 메뉴로는 오징어회, 참깨 고등어회(고마사바) 등이 있다.

역시 하카타에 왔으니 미소 모츠나베(된장)를 시켰다. 교토는 시로미소라 해서 백된장을 사용한 모츠나베가 유명한데 하카타는 일반 된장을 사용한 모츠나베로 맛이 다르다고 익히 들어서 궁금했다. 정갈하게 자른 부추가 올려져서 예쁘게도 나온다.

술판매 금지로 인해 우롱차와 함께 식사. 국물을 한입 먹어보고 나서 부들부들 쫄깃한 식감의 곱창과 양배추, 부추, 버섯, 두부 등을 같이 건져 먹는다. 남은 육수에 면사리를 추가해서 얇게 썰린 파와 함께 후룩.

마에다야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요일~금요일 오후 5:00~오전 12:00
토요일 오전 11:00~오후 2:30 / 오후 5:00~오전 12:00
일요일 오전 11:00~오후 2:30 / 오후 5:00~8: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3
2 Chome-9-20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No.10 참깨고등어(고마사바) 런치정식, 하지메노잇뽀 (はじめの一歩)

고마사바(참깨 고등어회)를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교토에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먹고 싶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하지메노잇뽀. 점심에만 제공되는 참깨고등어 정식 2,178엔. 런치로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텐푸라, 차완무시 외의 반찬도 같이 나온다. 마지막엔 한두점 남긴 고등어를 밥위에 올리고 차를 부어먹는 오차즈케도 맛있다. (※오차즈케 해먹을 차는 따로 달라고 하면 가져다준다)

하지메노잇뽀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금요일 오전 11:30~오후 2:00 / 오후 5:30~오전 12:00
토~일요일 오전 11:30~오후 11: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1
3 Chome-7-15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No.11 우엉튀김과 마루텐 올린 비주얼 갑, 다이치노우동 (大地のうどん)

교토로 돌아가는 아침.

신칸센 타러 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우동 한그릇하기로 했다. 지하 상점이 즐비한 곳에 있어서 우동집의 외관과 내관에서 오는 감흥은 없지만, 비주얼과 맛에 감흥이 쾅 오는 우동집. 존재감 뿜뿜이다. 우엉튀김 우동(고보텐 우동)에 동그란 어묵(마루텐)을 추가. 고보텐(ごぼう天) 500円/토핑 마루텐(トッピング/丸天) 250円.

우엉튀김이 동그랗게 크~게 올려진 우동. 비주얼 때문에 우동 위에 올려 달라고 했는데 따로 달라고 하면 우엉 튀김은 따로 접시에 담아준다. 마루텐(동그란 어묵)은 토핑으로 추가를 했는데 이 역시 너무 커서 둘이서 하나만 시켰어도 충분히 먹을 양. 쫄깃하고 살짝 투명한 우동면 식감이 좋다. 일반 우동면보다는 얇은 편. 바삭한 우엉 튀김과 마루텐도 맛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먹으면서 우엉 튀김의 기름이 우동 국물에 점점 스며든다는 점과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엔 남겼다는 것. 대식가가 아니라면 우엉 튀김은 따로 달라고 하고 마루텐은 둘이서 한개만 시키길 권장한다.

다이치노우동 영업시간 및 주소, 구글지도

영업시간월~일요일 오전 11:00~오후 4:00 / 오후 5:00~8:00
휴무일없음
주소〒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2 Chome−1−1 B2

No. 12 그 외 (멘타이쥬, 하나미도리)

그 외에 하카타에서 유명한 요리가 더 있는데 이번 기회에 못가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가보려고 남기는 리스트.

  • 멘타이쥬(めんたい重): https://www.mentaiju.com/mentaiju
    다시마를 돌돌말아 장시간 절인 명란을 따끈한 밥 위에 김을 깔고 올려 찬합(쥬바코)에 넣은 요리.
  • 하나미도리(華味鳥): https://www.hanamidori.net/
    닭육수를 이용한 닭 전골요리인 ‘미즈타키’

YOUTUBE (No.1~No.7 소개)